지난주, 윌셔 이벨극장에서 '도산' 뮤지컬을 다시 한번 만났다. 2019년 초연 후 벌써 네 번째 관람이지만, 매번 새로운 감동과 깨달음을 안고 돌아온다. 우리의 역사를 도산 뮤지컬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여 나는 해 년마다 진발레스쿨 학생들과 함께 공연을 관람한다. 올해도 두 달 전부터 티켓을 미리 예매하였고 진발레스쿨의 20여 명의 ...